KG모빌리티가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하며 16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G모빌리티 제공 [뉴스락] 
KG모빌리티가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하며 16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G모빌리티 제공 [뉴스락] 

[뉴스락]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해 11만 6099대 판매를 달성하고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 78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16년 만이다.

지난해 판매는 내수 6만 3345대, 수출 52754대 등 총 11만 6099대로 2022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매출은 제품믹스 등의 개선 효과로 2022년 대비 10.4% 증가한 3조 7800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토레스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5% 증가하는 등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손익 역시 KG 가족사 편입 이후 전 임직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체질 개선 노력 그리고 수출 물량 증가를 통해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 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용원 KGM 대표는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지 1년 여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회사로 탈바꿈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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