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분양 예정인 지역 대장주 아파트 표. 리얼투데이 제공 [뉴스락]
상반기 분양 예정인 지역 대장주 아파트 표. 리얼투데이 제공 [뉴스락]

[뉴스락] 2024년 분양시장의 막이 올랐다. 계속되는 부동산 침체로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다소 위축돼 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수요자들을 견인할 만한 대장주들의 공급이 예고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해당 단지들의 성적표는 올 한 해 각 지역의 분양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만큼 분양 결과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부산에서는 일광 삼덕지구에서 대장주 아파트가 나온다. 유림E&C는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일원에서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를 3월 말 분양할 계획이다. 인접한 일광신도시에 공급된 단지들보다도 규모가 크다. 

광주에서는 광주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총 3,214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GS건설, 한화 건설부문,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가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전에서는 재개발 사업 물량을 주목할 만하다. 현대건설은 대전시 서구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오는 5월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구역은 총 2만 2,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성남 산성구역을 재개발해 '산성 헤리스톤'을 5월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방배동에서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인 '래미안 원페를라'에 대한 수요자들의 과심이 크다. 삼성물산이 방배6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2층, 16개동, 총 1,097가구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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