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통합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뉴스락]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통합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뉴스락]

[뉴스락] 전국적으로 저출산과 인구 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성장형 도시'가 주목 받고 있다. 부동산시장에서 인구 증가는 주택 수요 증가를 동반하기 때문에 중요한 지표로 꼽을 수 있어서다.

또한 인구 증가에 걸맞은 기반시설의 증가와 지하철이나 광역버스 등 교통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고 늘어난 인구만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올라가 다시 도시가 발전하는 선순환이 가능하다.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지난 10년 전과 현재의 인구를 비교(2014년 1월, 2024년 1월 비교 기준)해 본 결과 인천, 경기에서는 신도시•택지지구 등 신흥 주거벨트 개발이 이뤄지는 곳 위주로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서는 서구가 가장 많은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인천 서구 인구는 24년 1월 기준 62만 5675명으로 14년 1월 49만 708명 대비 13만 4967명 늘었다.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등이 개발되면서 인구 유입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에서는 동탄2신도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화성시의 인구 증가가 가장 컸다. 화성시 인구는 24년 1월 기준 94만 6582명으로 14년 1월 53만 567명 대비 41만 6015명 늘었다. 

이처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곳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도시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측면에서 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다만 인구가 늘고 있더라도 도시 외곽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은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입지나 브랜드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넥스트브이시티PFV가 시행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일원에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된다. 

두산건설은 3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74㎡, 총 568가구로 조성된다.

대방산업개발은 3월 경기 동탄2신도시 일대에 조성하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63~91㎡, 총 464가구다. GTX-A 노선(수서~동탄)이 오는 3월 개통하면 강남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에서 '고촌센트럴자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7개동, 전용면적 63~105㎡, 총 1297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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