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베트남 자회사 'JB Securities Vietnam'가 베트남 현지 금융 플랫폼인 'Infina'와 전략적 투자계약 및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 광주은행 [뉴스락]
광주은행은 베트남 자회사 'JB Securities Vietnam'가 베트남 현지 금융 플랫폼인 'Infina'와 전략적 투자계약 및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 광주은행 [뉴스락]

[뉴스락] 광주은행은 베트남 자회사 'JB Securities Vietnam(이하 JBSV)'가 베트남 현지 금융 플랫폼인 'Infina'(이하 인피나)와 전략적 투자계약 및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체결된 투자계약은 금융 플랫폼사와의 전략적 협업 강화 및 확대를 위해 진행됐으며, JB금융그룹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인피나’의 지분 약 3.9%를 JB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해 향후 인피나와 JBSV의 협업 성과에 따라 약 5% 수준까지 지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지난 2020년 4월, 동남아 금융시장 진출의 신호탄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거점을 둔 증권사를 인수해 첫 번째 해외 자회사인 ‘JBSV’를 출범시켜 사업영역 다각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후‘JBSV’는 베트남 현지 기업의 회사채 발행주관 등 투자금융(IB) 현지화 사업을 기반으로 인수 이듬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23년 9월 대고객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인 ‘FINAVI(financial Navigator)를 출시하여 3개월 만에 약 3만개의 증권계좌를 모집하는 등 활발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현지 연착륙에 성공중이며, 금번 투자계약을 통해 고객 기반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해외 유망 핀테크 플랫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해외 핀테크 플랫폼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 내 저변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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