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 제공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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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KG모빌리언스가 오는 21일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는 3월 21일 오전 11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진행되며 의장은 유승용 대표이사가 맡을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전자금융사고 책임준비금 증액의 안건이 의안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지난 6일 공시된 주주총회소집공고 내용에 따르면 주요 안건으로 전자금융사고 책임준비금 증액과 정관변경 내 배당선진화제도 도입이 있다.

전자금융사고 책임준비금은 전자금융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배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전자금융감독의 규정으로 전자금융사업자는 최소 2억 원의 책임이행 보험 금액이 의무화돼 있다.

KG모빌리언스는 전자금융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킹, 위·변조 사고 등 금융사고의 피해 규모 또한 가중될 수 있어 책임준비금 증액으로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책임준비금 증액 건이 가결되면, 현재 4억 원 수준의 책임준비금을 6억원 증액해 10억 원으로 준비된다.

KG모빌리언스는 정관변경을 통해 주주가치제고 및 권익보호를 위한 배당선진화제도 기반을 마련한다.

배당선진화제도는 기업이 배당금을 먼저 확정한 후 배당받을 주주를 결정하는 제도다. 투자자가 미리 배당액을 확인해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투자 불확실성을 개선할 수 있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정관변경을 통해 배당지급절차를 개편해 투자자에게 투명한 배당정보를 제공하고, 주주중시 경영의 시발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는 전자투표제가 함께 시행된다. 21일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주분들께서도 전자투표를 통해 편리하게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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