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미약품이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와 이중항체 BH3120의 병용 임상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TCS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CTCSA 체결 이후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와 BH3120의 병용요법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스폰서로서 해당 임상시험을 총괄 진행하고, M
[뉴스락]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노용갑(65·사진) 전 한미약품 사장(영업·마케팅 부문)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국MSD에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다 2005년 한미약품에 영입됐던 노용갑 부회장은 2006년부터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한미약품 영업·마케팅 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한미사이언스 고문으로 활동했다. 새로 선임된 노용갑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력사업 분야를 주도해 나가는 한편,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협력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미
[뉴스락] 한미약품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 Glucagon analog(코드명 : HM15136)의 국제일반명(INN)이 'efpegerglucagon(에페거글루카곤)'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가 한미약품의 HM15136 국제일반명을 공식 등재한 것이다.efpegerglucagon은 'ef-'(바이오 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라는 접두사와 '-glucagon'(글루카곤 수용체 작용제)이라는 접미사가 붙은 이름
[뉴스락] 한미약품이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함께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빛의소리희망기금)을 지난 3일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25일 개최한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빛의소리희망기금'은 약 2600만원이다. 2013년부터 한미와 MPO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조성한 기금은 3억5200여만원으로 한미와 MPO는 코로나 여파로 콘서트가 진행되
[뉴스락] 한미약품이 지난 5일부터 1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8개 후보물질에 대한 10건의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mRNA 기반 치료제 △암세포에만 많이 발현하는 특정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표적항암제 △몸속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는 면역항암제 등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mRNA 치료제 분야에서는 △p5
[뉴스락] 한미약품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이 투스페티닙, 베네토클락스(VEN), 저메틸화제(HMA)의 삼제 병용요법 파일럿 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달 26일(미국 동부표준시) 자사 보도자료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와 앞으로의 주요 이벤트를 공개했다. 앱토즈는 현재까지 임상 1/2상에서 170명 이상의 중증 재발성 또는 불응(R/R) AML 환자가 TUS 단독 또는 VEN과의 병용 투여를 받았다고 밝
[뉴스락] 한미약품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CP 문화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한미약품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최고 등급인 'AAA'를 5년간 유지하고 있다. 매년 4월 1일 공정거래의 날에 준법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자율준수 의지를 다지는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갖고 있다. 올해 '자율준수의 날'에는 국내사업본부 임직원들이 CP 실천 의지를 다지는 윤리경영 실천 선서를 한 뒤, 개인별 CP 역량을 강
[뉴스락] 한미사이언스는 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 이후 첫 이사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사회에는 기존 이사진인 송영숙 회장(사내이사), 신유철, 김용덕, 곽태선 사외이사 및 신임 이사진인 임종윤, 임종훈 사내이사, 권규찬, 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사외이사 등 총 9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이 자리에서는 임종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기존 송영숙 대표이사(한미그룹 회장)와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156만여주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또한 한미약품
[뉴스락] 한미약품이 지난달 29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 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성인 건강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시험계획이다.한미약품은 HM15275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설정하고, 지난 2월 29일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IND를 제출하는 등 임상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뉴스락]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이 그룹 임직원들에게 OCI그룹과의 통합 무산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29일 그룹사 게시판에 남겼다. 이어 한미사이언스는 "OCI측에 마음을 터 놓고 뜨겁게 협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송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통합이 최종 성사에 이르지 못해 회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금 느리게 돌아갈 뿐 지금까지와 변함 없이 가야 할 길을 가자"고 했다.그러면서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후 발생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 '신약명가 한미의 DNA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길'이란 경영적 판단으로 OC
[뉴스락]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의결봉이 세 번 두드려지며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막을 내렸다. 결과는 주주제안측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완승으로 돌아갔다.오늘(28일) 한미그룹 경영권 다툼의 마침표,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주주총회가 경기도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1층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됐다.이날 주총은 본래 오전 9시 시작 예정이었으나, 의결권 위임장 집계 및 위임장 확인 절차가 지연되면서 3시간 30분 늦어진 오후 12시 30분경부터 진행됐다.주총장에 먼저 모습을 들어낸 건 주주제안측이다. 지난 25일
[뉴스락]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다툼의 마침표를 찍는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주주총회가 오늘(28일) 열리는 가운데, 주총 시작 전부터 삐걱대고 있다.이날 주총 일정은 본래 경기도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1층 그랜드 볼룸에서 오전 9시 시작 예정이었으나, 의결권 위임장 집계 및 확인 절차로 3시간 이상 지연됐다.회사 측은 12시 20분경 절차가 거의 마무리됐다고 설명하며 소액주주에 연신 사과의 말을 전했다.이날 주총장에 먼저 모습을 들어낸 건 주주제안 측이다. 지난 25일 사장 직에서 해임된 오너일가 임종윤(장남)
[뉴스락] 한미약품은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 1조 4909억원,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654억원 달성과 2050억원의 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경영현황 설명에 이어 감사 및 영업 보고 등이 진행됐다.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서진석(OCI홀딩스 대표)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이날 박재현 대표는 새로운 50년을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톱티어 제
[뉴스락]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업설명회에는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김성훈 상무, 권순기 상무,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R&D센터 최인영 전무가 자리했으며 국내 주요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그룹은 OCI그룹과의 통합 시너지 효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오는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주요 의안을 설명하며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뉴스락] 표대결을 예고한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이 오늘(25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미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임 사장은 이우현 OCI그룹 회장과 함께 자리했다.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임 사장은 지난해 한미약품의 실적을 톺아보고 앞으로 예정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최대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주가가 반영되지 않고 있는 부분에 안타깝다는 심정을 드러냈다.이에 대해 임 사장은 대주주들의 상속세 문제인 '오버행' 이슈를 짚었다. 상속
[뉴스락] 한미그룹은 국내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가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후보 주주총회 안건에 모두 찬성하고, 임종윤 사장 측 주주제안에는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한미측 이사 후보 6명에 대한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임종윤 사장 측의 주주제안에 일괄 반대를 권고했다.골자는 한미사이언스가 OCI그룹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주주가치를 위해서는 원활한 이사회 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서스틴
[뉴스락] 한미약품이 의료기관에 리베이트를 한 사실이 당국에 적발돼 8개 품목의 판매업무정지 및 과징금 405만원을 부과받았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8년 11월, 한미약품이 의료기관에 의약품과 한약(생약)제제 등 8개 품목의 채택·처방유도 등을 목적으로 150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해당 품목은 △리스몬티지점안액0.5% △오로신점안액0.3% △히알루미니점안액0.1% △히알루미니점안액0.18% △안토시안연질캡슐(빌베리건조엑스) △히알루드롭점안액0.1% △아이포린점안액0.05% △파라카인
[뉴스락]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가 발행한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와 관련, KCGS 자체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에도 부합하지 않는 후보에 '찬성'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21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아직 가처분 결과가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객관적 사실 관계도 무시한채 한미와 OCI그룹간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을 전제로 낸 의견이란 점에서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지적된 부분은 △불공정한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 △KCGS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뉴스락] 한미그룹은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들에 대해 비현실적이라고 밝혔다. 21일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시총 200조를 향한 도전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한미그룹은 "도전적이지만, 역설적으로 매우 비현실적이고 실체가 없으며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또 임종윤 사장은 450개의 화학약품을 만들어 본 경험을 토대로 100개 이상의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겠다고 밝혔으나, 한미그룹은 비전에서 공허한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한미그룹에 따르면 한미 평택 바이오프랜트는
[뉴스락] 한미사이언스가 주주제안측(임종윤·종훈)에 "왜곡된 자료로 회사를 비방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공정한 경쟁으로 주주들께 선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20일 한미사이언스는 주주제안측이 자신들이 용역 의뢰로 도출된 한울회계법인의 '중간지주회사 PBR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미사이언스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허위사실에 기반한 주주제안측의 비방에도 회사는 공식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며 "그러나 공정하고 명확한 사실로 선택받아야 하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상대측의 왜곡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