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간손상 위험으로 사용중지된 항진균제 성분 ‘케토코나졸’이 들어간 화장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8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화장품 수입대행업체인 베스트로유니언에서 유통판매중인 화장품 ‘댄드리니샴푸’와 ‘레비타샴푸’ 등 2종에서 케토코나졸 성분이 검출돼 회수 및 폐기 지시했다.

비듬과 각질 등 두피 트러블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끈 기능성 샴푸인 댄드리니샴푸의 경우 제조번호가 ‘021915’, 사용기한이 2018년 3월인 제품이 회수 대상이며, 탈모 방지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레비타샴푸는 제조번호 ‘016216’, ‘023116’으로 사용기한이 각각 2019년 1월과 3월인 제품이 회수 대상이다.

한편, 베스트로유니언으로부터 해당 샴푸를 유통 판매하는 디스킨 측은 "지난 1월부터 해당 제품은 판매 중지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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