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마스크 제조소 13곳이 오는 28일 폐쇄된다. 코로나19가 안정화되고 마스크 수요가 급감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제조를 포기한 것으로 이해된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달 28일 제조소를 폐쇄하는 업체는 총 12곳, 폐쇄되는 제조소는 총 13곳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마스크를 제조했다. 위반 내용은 공통적으로 소재지 멸실이다. 점검 결과 해당 업체들이 신고한 소재지에 마스크 제조시설이 존재하지 않아 내려진 행정처분이다.이번에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주)제이엘마스크 △마테크주식회사 △(주)아신산업 △주식회사이지라이
[뉴스락] 지난달 7일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개통하면서 수동(포천방향·화도방향)휴게소도 로봇과 함께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참바다가 운영하고 있는 수동휴게소는 최첨단 ‘스마트AI 조리시스템’을 도입해 로봇이 음식을 제공한다.이에 각종 SNS에서도 이슈가 돼 포천화도고속도로 필수 방문 코스로 이용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기존 휴게소와 달리 카페 같은 분위기의 내부 인테리어도 한몫하고 있다.휴게소 내부매장에는 휴게소 이용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28년 역사를 가진 식품제조 참바다그룹의 건어물·칩스간식 전문 홈스밀과 CU편의
[뉴스락]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상 유통되고 있는 탈모 관련 식품 및 의료제품에 대해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14일 식약처는 올해 2월 온라인쇼핑몰, SNS, 블로그, 중고마켓 등을 대상으로 탈모와 관련된 식품, 의료제품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의약품 불법 판매 행위와 허위·과대‧부당광고 등 622건을 적발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탈모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의 유통이 많아짐에 따라 소비자가 구입‧사용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현재
[뉴스락]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서울고등법원에서 이혼 항소심 첫 변론을 진행했다. 서울고법 가사2부는 12일 오후 2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법정에 들어서며 최 회장과 노 관장은 별다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재판은 가사소송 원칙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 2시간 가량 이어졌다.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은 법정에 직접 출석하며 주목을 받았다. 가사소송법상 이혼 소송에는 당사자 직접 출석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두 사람이 법정에서 조우하는 것은
[뉴스락]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정규직 노동자로 인정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2일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161명이 현대제철을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다만, 퇴직자 임금과 연장근로 산정 관련 부분은 파기하고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이들 비정규직 노동자 161명은 2011년 7월 옛 현대하이스코(현 현대제철)가 불법파견을 저질렀다며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을 냈다.개정 파견근로자보호법에
[뉴스락]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정식 변론 절차가 오늘(12일) 본격 시작된다.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김옥곤, 이동현)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을 오후 2시 진행할 예정이다. 본 항소심 첫 변론기일은 지난 1월 11일로 예정돼 있었다. 최 회장의 변호인 선임 문제, 재판부 변동 등의 사유로 재판이 연기된 바 있다.지난 1심에서는 노 관장이 최 회장에게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1조원 상당의 주식의 재산 분할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뉴스락] “삼화동이 대한민국 소각장이냐”쌍용C&E 동해 시멘트공장(이하 동해공장) 인근에 위치한 삼화동 주민들이 동해공장의 쓰레기 소각에 반대하며 행동에 나섰다.7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 삼화동에서 올라온 주민 43명이 쌍용 C&E 동해공장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규탄하며 집회를 진행했다.삼화동주민발정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약 7개월간 동해공장 앞에서 집회를 이어갔지만 아무 소득이 없어 서울로 왔다고 호소했다.협의회에 따르면 동해공장에서 태우는 쓰레기양은 하루에 8천톤, 1년에 약 250만톤이다. 대도시에서 감당
[뉴스락] 김석환 삼천리자전거 회장이 300억 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6일 수사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김석환 회장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김 회장은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주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100억 원대 횡령, 200억 원대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9월, 해당 혐의로 인해 경찰은 삼천리자전거 서울 강남 본사와 의왕 공장,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천리자전거는 주요 사업으로 자전거의 제조·판매 등을
[뉴스락]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은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의 시발점으로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파트너스'에 참여할 기업 및 단체를 3월 5일부터 3월 22일까지 모집한다.누누티비 등 해외 서버의 불법 사이트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자, 작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는 민·당·정 협의를 거쳐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발표했고, 그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대국민 저작권 보호 인식제고 캠페인인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을 본격 진행한다.특히 보호원은 저작권 보호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뉴스락] 지난해 10월 롯데웰푸드 자회사 롯데후레쉬델리카의 평택공장에서 근로자 손가락 절단 사고와 관련해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해당 공장에서 안전교육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5일 업계 및 YTN에 따르면 고용주는 근로자에게 6개월마다 6시간 이상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나, 롯데 평택 공장에서는 이보다 적게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일부 노동자들은 교육을 듣지 않았더라도 들은 것처럼 꾸며 서명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해당 공장에서 손가락
[뉴스락]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음에도 사측에서 오히려 가해자를 보호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지난달 2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에 세라젬 직원으로 보이는 작성자 A씨가 40대 여성 지부장에게 신체적‧정신적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기재했다.작성자 A씨는 지역 매장 책임자인 B씨가 지속적인 폭행‧폭언 및 가정환경 비하, 퇴사 종용 등 수많은 괴롭힘을 진행했다고 언급했다.커뮤니티 게시글에 따르면 B씨는 직장 내에서 지병을 앓고 있는 A씨를 지칭하며 "쟤를 꼭 써야 하냐
[뉴스락]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이 의약품 2개 품목을 허가 사항과 다르게 제조·판매하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해당 품목은 '록소리스정'과 '글리파엠정 2/500mg'으로 각각 해열·진통·소염제와 당뇨병용제다. 27일 식약처는 동구바이오제약의 GMP 준수 여부 등 점검에서 의약품 2개 품목의 제조 과정에서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하고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2개 품목에 대해 첨가제 등을 임의 변경해 허가 사항과 다르게 제조하고, 제조기록서에는 허가 사항과 동일하
[뉴스락] 현대건설이 천안에서 시공중인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경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 공사현장에서 중국인 하청 노동자 A(58)씨가 40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같은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45) B씨도 함께 추락해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엘리베이터 홀 작업용 갱폼(작업용 발판 철골 구조물) 인양 작업을 하던 중 갱폼과 함께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고 사고 원
[뉴스락] 스타필드 안성 내 스포츠시설을 이용하던 5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안성 매장 실내 번지점프 기구 '스몹'(성인 전용 놀이 체험장)을 이용하던 50 대 여성 A씨가 8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1시간여만인 5시 25분께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추락 당시 현장에 안전장비와 카라비너(연결고리)가 결착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을 확인하고 현장 관리자와 업체 등을 대상으로
[뉴스락] 선민식품(대표 조제민)이 제조한 '한우국밥' 제품이 대장균 부적합으로 판단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26일 식약처는 선민식품이 제조한 '한우국밥' 제품을 정부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소비기한 2024년 11월 7일 제품이다.포장단위는 600g이며 회수 등급은 3등급이다.식약처 관계자는 "당해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주길 바란다"며 "동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께서도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
[뉴스락] 천안·아산지역에 레미콘을 제조·판매하는 18개 사업자의 가격 담합 행위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8개사가 중소건설업체에 대한 레미콘 판매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하고 물량을 상호 배정하기로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억 7천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18개 사업자는 △한일산업 △모헨즈 △국광 △은성산업 △유진기업 △한덕산업 △성진산업 △고려그린믹스 △고려산업 케이알 △동양 △배방레미콘 △삼성레미콘 △신일씨엠 △아산레미콘 △아세아레미콘 △삼표산업 △한라엔컴 △한솔산업
[뉴스락] 300억원대 임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구속됐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남인수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19일 오후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박 회장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위니아전자 및 위니아 근로자 649명의 임금과 퇴직금 347억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아울러 박 회장은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골프장 매각을 통해 밀린 임금 등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으나
[뉴스락] 자동차 엔진 관련 부품 제조업체 정광테크가 하도급업체 A협력사의 도면을 B협력사에 넘겨 기술을 유용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및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받았다.18일 공정위는 정광테크가 기술유용행위 등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정광테크는 2019년 9월 A협력사로부터 자동차부품 '위셔 플레이트' 제조에 필요한 시작(試作)금형의 제조를 의뢰하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도면을 제공받았다. 1년 뒤인 2020년 9월에도 '엔진 브라켓' 부품의 양산금형을 개발한다는 이유로 시작금형 도면을 요구
[뉴스락]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한일현대시멘트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18일 고용노동부 및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 28분경 강원도 영월군 한일현대시멘트 공장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수리 중이던 하청업체 근로자 A(59)씨가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오후 7시경 사망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당시 현장에는 A씨 외에도 3명의 근로자가 기계 수리
[뉴스락] 반도체 부문의 대규모 적자로 위기감이 높아진 삼성전자가 올해 임금 인상률을 놓고 노사 간 갈등을 겪고 있다.사측은 예상 물가 인상률 수준인 2.5%를 제시했으나, 노조는 8.1%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쟁의 대책위원회를 가동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올해 임금 인상률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임금 기본 인상률을 2.5%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삼성전자의 평균 임금 인상률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로, 기본 인상률에 개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