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국내 최대 규모의 고양이 박람회 ‘제10회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캣페스타가 주최하는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한국고양이모래연구소와 내추럴발란스코리아 협찬으로 240개 업체의 고양이를 위한 사료, 간식, 가구, 용품부터 고양이를 소재로 한 각종 일러스트 및 팬시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단순한 상품 판매의 장이 아닌 국내 최대의 고양이 아트 박람회로,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유명 고양이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표적인 국내 고양이 박람회답게 우수한 국내 고양이 식품, 용품, 가구 업체들도 다수 참가한다.

특별 전시로는 ‘유기묘 입양 상담소’와 혜진, 타타루가, 냥송이 작가가 참여하는 ‘아름다운 한국 토종 고양이전’, 아기와 고양이가 함께 건강하게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담은 ’육아육묘전'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길고양이와 유기묘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하는 입양 사진전과 입양 상담소가 행사기간 중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 업체들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부대행사인 ‘고양이학원’에서는 고양이 사료 읽는 법, 고양이 외과 질환, 고양이 감기, 행동학 등 각 분야별 전문 수의사와 함께하는 의료 세미나와 책공장 더불어 김보경 대표의 북토크, 고양이 아트 작가들과 함께 고양이용 굿즈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수업이 준비돼 있다.

한편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길고양이 중성화수술(TNR) 캠페인 ‘해피 컷팅 프로젝트(HAPPY CUTTING PROJECT)’도 진행된다. 입장 시 받는 고양이 얼굴 모양의 해피 컷팅 프로젝트 티켓 귀 부분을 잘라 행사장 내에 비치된 기부함에 넣으면 ’마도로스펫'과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티켓 한 장 당 200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전달될 계획이다.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일회성인 상업적 행사이기보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보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해외에서도 찾아 주시는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고양이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양이를 위한 기부 활동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행사는 9월 20일에서 22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애묘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따라 벌써부터 다음 행사에 관한 고양이 관련 업체들의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의 사전 티켓 구매 및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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