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청소년상담복지원개발원 제공.
사진==한국청소년상담복지원개발원 제공.

[뉴스락]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29일 사단법인 제로캠프(이사장 최불암)와 학교 밖 청소년 예술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로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연극·공연분야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18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대한 청소년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에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대한 정책 수요가 52%로 나타났지만, 2018년에는 63.4%로 다른 분야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 기관은 ‘신한 Shining Star-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위한 뮤지컬 교육·제작·공연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기 위한 연기·노래·춤 교육, 공연창작, 스탭교육 등 다양한 예술교육을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원한다.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밖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하여, 3개월간 함께 직접 뮤지컬 창작하고 관련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들이 제작한 뮤지컬은 향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기순 이사장은 “저희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건강지원 분야 확대 및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지원도 확대되어, 청소년들이 이 분야에서도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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