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삼성의 계열사들이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모집을 오는 4일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전자 관련 5개 계열사는 오는 4일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3급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낼 예정이다.

뒤를 이어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삼성화재보험 등 금융 계열사와, 호텔신라, 제일기획, 삼성물산 등 기타 계열사 역시 이번주 후반부터 공채 지원서를 받을 예정이다(6일 또는 7일 예상).

서류 마감은 이달 중순까지로,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한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모든 계열사가 다음달 하순께 일제히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이후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계열사별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 등 과정을 진행한 뒤 연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지난해 삼성이 개설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 참가해 관련 과목을 이수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관련 직군에서 실시하는 ‘SW 역량테스트’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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