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거제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수사본부가 삼성중공업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4일 오후 2시경 삼성중공업 압수수색을 단행한 경찰은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중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압수수색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경찰 수사본부는 이날 수사관 30여명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보내 안전관리팀 등 5곳을 대상으로 압수 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 교육 관련 자료와 작업 일지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직원을 상대로 안전 규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여부를 파악하고 회사 측의 과실은 없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완료될 예정이다.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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