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사진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장문복. 사진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락] 보이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26)이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논란에 휩싸이자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A씨는 장문복이 첫만남부터 희롱적 발언을 하고, 사귀는 동안 자신을 속이고 여럿 여자들과도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장문복은 12일 자신의 SNS을 통해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라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며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모든 게 용서되는 건 아니야"라고 적었다. 그는 구구절절한 해명 대신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라며 글을 마쳤다.

장문복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장문복과 (온라인상에 글을 쓴 여성이)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결별한 상태”라며 "장문복의 사생활 영역이고 두 사람이 풀어야 할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A씨는 “이 글로 인하여 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해서 이 글을 적게 됐다. 거짓이 아닌 진실만을 적었다”며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지만, 논란이 일자 해당 글을 현재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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