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토트넘 공식 트위터
토트넘 핫스퍼가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악재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케인과 손흥민이 함께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토트넘 공식 트위터

[뉴스락] 토트넘 핫스퍼가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악재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케인과 손흥민이 함께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7일 영국 다수 언론 및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이 앞으로 6주 뒤인 4월 초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전언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손흥민 또한 부상복귀에 8~12주 이상이 소요 될 수 있다는 의료 전문가들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빠르면 6주 뒤 복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케인과 손흥민이 동시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17년 6월 14일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에서 오른팔 전환골 요골 골절로 부상을 겪었고, 지난 16일 아스톤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동일한 부위인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동일한 부위 부상 가능성과 골절 정도 등 아무리 빨라도 2개월은 지나야 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여기에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 또한 잠정적 복귀 일자를 4월 25일 확정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토트넘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이후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중요한 두 경기에서 연속 내리 패배해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은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당한 것과 관련해 "공격수들이 그라운드에도, 벤치에도 없고 모두 병원에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케인의 4월 초 복귀 가능성과 손흥민의 부상 복귀도 빠르면 6주 뒤에 가능할 수 있다는 점 등은 토트넘에 작은 위안을 안기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절 수술 후 영국 복귀에도 코로나19 위험성에 의한 자가격리 등 조치는 취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혀 여전히 주요 공격수 복귀에 대한 절실함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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