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유식업체 퓨어랜드가 자사 '퓨어락' 분유 제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나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캡쳐화면 [뉴스락]

[뉴스락] 퓨어랜드가 일부 분유 제품에서 나온 이물질 논란과 관련해 해명하고 나섰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유식업체 퓨어랜드가 자사 '퓨어락' 분유 제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나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논란은 각종 맘 카페에서 '퓨어락' 분유 제품을 사용 중인 일부 소비자들이 분유에서 검은색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면서 알려졌다.

실제로 퓨어락 제품 구매 소비자들이 게재한 사진들을 살펴보면 검은색 혹은 갈색으로 변색된 알갱이 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국내 대형 맘 카페 커뮤니티 소비자 A씨는 동사 제품에 대한 이물질 문제로 사측과 이물질 성분 조사 끝에 환불 받았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소비자들은 퓨어락 제품에 대해 좋은 글만 달고 다니는 회원들이 댓글 알바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맘 카페 커뮤니티 B씨는 "진짜 퓨어락 댓글 알바가 있었다"라며 "분유에 관한 글을 볼때마다 저 특정 아이디로 퓨어락 좋다면서 댓글을 달고 있었고 모두 홍보글에 할인행사 정보였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퓨어랜드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해당 검은색 이물질은 분유 초분(탄화물)으로 모든 분유에서 일반적으로 검출되는 물질"라며 "식약처에서도 이를 이물질로 분류해서 보지 않고 있고 유해한 수준이 아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들에게도 관련 내용은 모두 설명한 상황"이라며 "일부 댓글 알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뉴어락 홈페이지 일부화면 캡쳐.
퓨어락 홈페이지 일부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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