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DB손해보험 제공 [뉴스락]
사진 DB손해보험 제공 [뉴스락]

[뉴스락] 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2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슈어테크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출범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은 DB손해보험과 KIS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한 1기 프로그램에서는 마이퍼피, 별따러가자, 베이글랩스, 아이디랩, 오트웍스 등 총 5개 기업을 육성했으며, 그 가운데 마이퍼피와는 공동 사업화를 통해 올해 상반기 펫샵 전용 보험 출시를 앞두고 있을 만큼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DB손해보험과 KISA는 지난해처럼 올해도 보험 비즈니스에 기반을 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2기에서는 헬스케어, 언택트 비즈니스, 구독서비스, 반려동물, 모빌리티, 사물인식·분석, 신재생에너지, 딥러닝 등 보험과 접목이 가능한 모든 영역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기업에는 보험 비즈니스 및 서비스 전문가 멘토링, 인슈어테크 사업전략 수립 및 IR 피칭 전문 코칭, 스타트업 IR 피칭 참가기회와 신용보증기금 보증 신청 시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며, 최종 사업화 대상 선정 시 DB손해보험과의 공동 사업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2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KISA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하여 최대 7개사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고영주 DB손해보험 전략혁신실 부사장은 “우수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을 보험 비즈니스와 연계해 스타트업과 보험사가 상생하는 인슈어테크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도 보험사로서 디지털 혁신과 인슈어테크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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