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총력 지원에 나선다. [뉴스락]<br>
신세계백화점이 매출액에서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선방을 이어갔다. [뉴스락]

[뉴스락] 신세계백화점(총괄사장 정유경)이 매출액에서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선방을 이어갔다.

7일 신세계백화점은 2021년 1분기(개별기준) 누적 매출액 3995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20.68%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3월 한 달 동안은 137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동기 대비 50.59%가량 증가한 수치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의 경우도 1분기 총 매출액 1484억 원, 3월 총 매출액 537억 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6.9%, 207.7% 증가했다.

업계는 예상보다 강한 소비 회복세에 대해서 일반 의류 매출의 회복과 코로나19에 의한 기저효과가 크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또 백신 보급율이 점차 늘어나면서 일부 국가에서 해외여행 재개를 논하고 있는 만큼 실적개선에 있어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전년 코로나 영향에 따른 기저 효과로 인해 총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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