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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KT가 국제연합(UN) 브로드밴드위원회에서 ‘감염병 관리를 위한 ICT 및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 감염병 관리 워킹그룹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브로드밴드위원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리포트 내용을 발표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얻은 가치 있는 교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 및 우수사례 △향후 발생 가능한 팬데믹 극복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한 제언 사항 등이다.

리포트를 통해 KT는 감염병 관리 워킹그룹이 분석한 아시아, 북미, 유럽, 아프리카 14개 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전략과 ICT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감염병에 대처할 수 있도록 ICT 기반을 둔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리포트는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들의 최종 의견수렴 후 10월 중 브로드밴드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될 계획이다.

KT는 이번 리포트가 미래의 ICT를 활용한 감염병 대응책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감염병 관리를 위한 활동으로 계속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KT와 ITU 훌린짜오 사무총장, 르완다 폴 카가메 대통령,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 시스코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5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감염병 관리를 위한 ICT 활용이 적시에 효율적으로 이줘지기 위해선 관련 데이터와 네트워크의 규제를 유연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며 “데이터 공유와 국가간 정책조율을 위한 글로벌 민관협동 감염병 대응 관리방식을 준비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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