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실적 및 전망치. 자료 NH투자증권 제공 [뉴스락]

[뉴스락] 현대백화점(069960)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울렛, 면세점 신규 영업 개시를 진행함에 따라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아울렛, 면세점 등 신규 출점을 통한 영업 개시가 본격화 되면서 신규 점포들의 손익 안전성에 따라 주가 변화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이 코로나19에도 백화점 1개, 아울렛 2개, 면세점 2개를 신규로 영업개시 했다"라며 "신규 점포들의 매출 및 손익 안정화 여부가 현대백화점의 실적과 주가를 전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백화점의 9월 백화점, 면세점 실적 반등으로 손익분기점(BEP) 달성은 물론 업계 전망과 마찬가지로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주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지난 7~8월 매출둔화는 점포 임시 휴무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 경쟁력에는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라며 "이런 점에서 9월의 실적 반등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전망대로 4분기 중 신규 백화점과 면세점이 모두 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가시성이 높다"라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 2107억 원(전년동기 대비 +23%), 영업이익 593억 원(전년동기 대비 +33%)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 본 기사는 증권사 리포트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투자 참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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