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소주업체 무학의 대표 소주브랜드 '좋은데이'에서 담뱃제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무학이 지난 5월22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1공장에서 생산한 소주 좋은데이에서 담뱃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검출됐다.

이에 식약처는 무학에 품목제조정지 5일 처분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식약처는 지하수 수질검사에서도 무학 창원공장에서 사용하는 지하수에서 '일반세균' 부적합 판정이 나와 시설개수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좋은데이에서 이물질 발견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hero**** 먹는 걸로 장난치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학은 영남을 대표하는 소주업체로, 최근 '좋은데이'를 론칭하며 수도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7월에도 소주 '화이트' 병에서 담배꽁초와 이쑤시개가 발견돼 생산 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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