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CI. [뉴스락]
에디슨모터스 CI. [뉴스락]

[뉴스락]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 정밀실사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력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실사 지연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인수 불발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정밀실사 기간 연장을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해 승인받았다.

이에 지난 23일까지였던 정밀 실사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로 연장됐다. 정밀실사 기간 연장으로 본 계약과 에디슨모터스의 잔금 납부 일정도 각각 12월과 내년 1월로 연기됐다.

앞서 인수합병을 위한 양해각서 역시 예정보다 연기된 것에 이어 회생계획안 제출 기일, 정밀실사, 본계약이 연달아 미뤄지자 업계 일각에서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뉴스락>과 통화에서 "살펴봐야 하는 자료가 많아 실사 기간 연장을 신청한 것"이라며 "인수 자금과 관련한 연기가 아니며 자금 확보는 문제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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