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뉴스락]
LG전자. [뉴스락]

[뉴스락] LG전자가 협력사와 상생결제를 확대하며 건전한 기업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등 5개 관계부처는 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공정경제 성과 보고대회를 열고 상생결제, 일감개방, 기술지원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들을 소개했다.

이날 LG전자는 상생결제를 통해 협력사의 자금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2차 협력사까지 상생결제를 확산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2차 협력사까지 결제환경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 

왕철민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은 “상생의 온기가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사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2015년 도입한 상생결제를 통해 2차 이하 협력사도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차 협력사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상생결제에 참여한 협력사에는 정기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해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또 협력사가 LG전자 상생협력펀드에 가입하기 위한 조건에 상생결제 실적을 반영하고 있다. 협력사는 자금이 필요할 때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대기업이 금융기관의 전용 계좌에 물품 대금을 예치하면 결제일에 맞춰 2차 이하 협력사에 대금이 지급된다. 이 제도는 협력사가 결제일에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며 2차 이하 협력사는 결제일 이전에 대기업 신용을 바탕으로 물품 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상생을 위해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5대 추진과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사 지원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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