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시상식 사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뉴스락]
2021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시상식 사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뉴스락]

[뉴스락]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문화예술 분야 사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로부터 '2021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전체 대상으로 선정됐고,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 해 동안 문화예술 후원과 발전에 힘쓴 수상자를 선발한 이번 2021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에는 총 7개 기업과 3명의 개인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문화예술 사업을 시작한 2009년 이래로 총 424억원을 투입하며, 20만 5245명의 수혜자와 함께 12년을 달려온 재단은 문화예술 인재 및 예술인,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사업을 통해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문화예술 인재(클래식음악∙무용∙국악 분야)들을 선발해 장학금 지원, 온드림 앙상블 활동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및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들과 함께 하는 성장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기회 제공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재단이 지원한 문화예술 인재는 누적 2200명으로 지원금액은 약 88억원이다.

지역문화 진흥과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한 ‘예술마을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에서는 계촌초등학교 별빛오케스트라의 교육을 지원하고 마을 주민 축제위원회를 조직해 ‘계촌 클래식 축제’를, 판소리 동편제의 탯줄인 전라북도 남원시 비전·전촌마을에서는 국악 교육과 함께 ‘동편제 국악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시작한 ‘온드림 문화사랑의 날’을 통해 자난해까지 12년 동안 약 7만여명의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공연 보다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사업 운영을 위해 교육부와의 공동주최로 ‘온드림 교과서 음악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무료 배포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협명에 대응한 기술분야 접목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의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이 나아갈 바를 새롭게 제안한 것을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오규 이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재단이 지난 12년간 이어온 문화예술 사업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인정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문화예술이 꽃피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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