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오디오 드라마, 게임 등으로도 콘텐츠를 확장하면서 ‘사내 맞선’ IP를 즐기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락]

[뉴스락]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글로벌 IP 중 하나인 ‘사내 맞선’이 28일 전세계 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카카오엔터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오디오 드라마, 게임 등으로도 콘텐츠를 확장하면서 ‘사내 맞선’ IP를 즐기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사내맞선’은 여느 로맨스물과 가장 차별화되는 포인트로 첫사랑이나 학원로맨스가 아닌, 솔직하면서도 무르익은 ‘진짜 어른들의 로맨스’라는 점에 있다.

직장이라는 일상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어른들의 진한 로맨스가 현실 연애와 맞닿은 감정 이입을, 완벽한 강태무와의 연애가 설렘과 대리만족을 불러일으키면서 ‘사내 맞선’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각국 여성들의 마음에 ‘강태무 앓이’를 불지피며 흥행에 성공했다.

‘사내 맞선’은 현재 웹툰과 원작 웹소설을 합쳐 국내 누적 조회 수 1억 6000만회를 포함해 국내외 누적 조회 수 4억 5000만회(2022년 2월 기준)를 상회하는 카카오엔터의 대표적인 IP 중 하나다. 

북미 웹툰 플랫폼과 웹소설 서비스인 타파스와 래디쉬에 모두 매출 TOP5 작품으로 랭크되어 있으며 카카오픽코마의 일본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에서도 연애 장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카카오웹툰 태국, 카카오웹툰 대만, 인도네시아 카카오페이지, 인도 등 글로벌 진출 지역 전역에서 최상위권 인기를 달리고 있다.

‘사내 맞선’의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는 초기 기획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만든 IP라는 점에 있다. 웹소설과 웹툰을 넘어 드라마, 오디오 드라마, 게임으로 점차 확장하면서 국내외 소비자들의 콘텐츠 경험을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주목받는 것은 드라마 ‘사내맞선’이다. 카카오엔터의 자회사인 크로스픽쳐스가 제작을 맡아 카카오엔터가 직접 기획/제작에 참여했다.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벌써 웹툰과 웹소설 모두 조회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카카오페이지에서 실시간 랭킹 1위, 전체 매출 2위(2022년 2월 21일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더불어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사내 맞선’ 오디오 드라마도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지난 해에만 50개 영상화 판권을 판매하는 등 글로벌 IP 비즈니스 사업 선두주자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카카오엔터는 하나의 오리지널 IP를 여러 콘텐츠로 확장시키고,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채널을 통해 영상화로 선보이는 등 올해도 역량 있는 IP 발굴과 작품 라이프사이클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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