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전경. 사진 뉴스락DB
국회 전경. 사진 뉴스락DB

[뉴스락] 국회미래연구원은 국회방송과 공동기획으로 ‘특별대담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를 오는 25일 오전 10시, 오후 7시 국회방송을 통해 방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담회는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발간한 ‘미래비전 2037: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 전환’ 보고서 추진 배경, 새로운 비전과 미래 핵심 아젠더 제안 과정 및 결과 등 보고서 핵심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대담회에서는 지난 1년간 위원회를 이끈 성경륭, 정해구, 김복철 공동위원장 및 김현철 위원이 참여하며 최윤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미래비전 2037 보고서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국회미래연구원, 경제인문사회연구,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주요 대학의 전문가 60여 명이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지난 1년간 추진한 연구 결과다.

보고서에서 한국은 유례없는 빠른 경제성장을 통해 국가는 성장했으나 그 이면에 개인과 사회는 불평등과 양극화, 반목과 대립 등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지적하며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 전환’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번 연구의 간사기관을 맡은 국회미래연구원 김현곤 원장은 “국회가 중심이 돼 국가적 차원의 미래 의제를 제시한 만큼, 필요한 사회적 대화를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연구 결과를 정치권과 국민에게 계속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행정부 5년 임기를 넘어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할 국가 차원의 과제를 발굴하고 미래 이슈를 검토하기 위해 ’2020년 11월 말 설치된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다.

‘미래비전 2037: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 전환’ 보고서는 국회미래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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