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진 신은주 기자 [뉴스락]
국회. 사진 신은주 기자 [뉴스락]

[뉴스락]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5개 지역 중 4곳에서 승리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곳 재보선 지역에서 서울 종로 최재형, 서울 서초 조은희, 충북 청주상당 정우택, 경기 안성 김학용 등 4곳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국민의힘이 무공천한 대구 중,남구에서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병헌 후보가 당선됐다.

또한 서초구청장 출신인 조은희 후보가 이번 재보선에서 당선됐다.

조 당선인은 당선 확정 후 "엄마행정을 펼쳐온 경험을 살려 사회의 그늘진 곳에 따스한 햇볕을 고루 비추는 의정활동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로에서는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가 52.0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경기 안성과 청주 상당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과반을 넘기며 당선됐다. 18대부터 20대까지 경기 안성에서 내리 3선을 한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가 54.18%의 지지를 얻어 4선 의원이 됐다. 

정우택 국민의힘 후보는 청주 상당에서 56.92%의 득표를 얻어 무소속 김시진 후보를 따돌리고 5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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