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웰스토리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락]
사진=삼성웰스토리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락]

[뉴스락] 삼성그룹 급식회사 삼성웰스토리가 부당지원 혐의 관련 공정위 고발로 수사가 본격화 되는 모습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고진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삼성웰스토리 본사에 수사관과 검사 등을 대거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6월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 일부가 또 다른 계열사인 삼성웰스토리에 급식 물량 몰아주기,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 지원행위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했다.

당시 공정위는 삼성웰스토리 등 계열사 4곳에 과징금 2349억 원을 부과하고 그룹 전·현직 임원에 대해서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을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웰스토리 등은 공정위 처분 이후 3개월 만에 행정처분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하고 과징금 취소 및 행정처분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 검찰의 삼성웰스토리 등 압수수색은 공정위의 부당지원 의혹 고발에 따른 조치로, 일감 몰아주기 관련 추가 혐의가 검찰 수사에 따라 적발될 경우 관련 임원들에 대한 처벌은 물론 법인도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급식 일감 몰아주기 혐의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되면서 결과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키워드

Tags #삼성웰스토리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