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과 대웅제약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웅제약 제공 [뉴스락]

[뉴스락] 대웅과 대웅제약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은 제62기 주주총회에서 2021년 연결 기준 매출 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 중 4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대웅은 이날 윤재춘 대표를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사외이사로는 이훈석 법무법인 태평양 기업법무 자문과 강영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대웅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이루었다"며 "올해도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경영과 신사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대웅제약은 제20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조 1530억원·영업이익 889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함께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및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김대덕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작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 허가 획득 및 기술 수출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R&D 성과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라며 "올해는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다각화, 펙수클루정 출시, 이나보글리플로진 허가 등을 필두로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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