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제공. [뉴스락]
매일유업 제공. [뉴스락]

[뉴스락]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2022년 매일클래식 영상콘서트 'Folks in Farmer’s Village'를 공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클래식’은 매일유업이 2003년부터 진행해 온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으로 올해로 19주년을 맞았다. 

매일클래식은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를 모토로, 수도권에 편중된 공연 기회를 전국의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 해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전국 60곳 이상의 지역을 방문, 96회 공연을 통해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만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객과의 만남이 어려워지며, 매일클래식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영상콘서트를 선택했다. 2020년 베토벤 편지콘서트, 2021년 조우: 100년 전 작곡가들의 대화에 이어 올해 세번째 영상콘서트 'Folks in Farmer’s Village'로 관객을 초대한다.

이번 매일클래식은 상하농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클래식 음악의 긴 역사속에서 다양한 민속음악(folk music)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 속에 민속음악이 스며 있는 독일의 작곡가 슈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레하르, 미국 작곡가 애런 코플란드와 영국을 대표하는 벤자민 브리튼, 또한 스페인과 한국의 민요풍 가곡들로 구성됐다.

연주자로는 바이올린에 김화림, 첼로에 이길재, 피아노에 나경은 등이 나섰으며, 특별히 구성된 성악 프로그램을 위해 소프라노 장혜지, 테너 안대성이 함께 했다.

 특히 오벌린 음악대학의 피아노 교수이자 오페라 코치인 나경은 교수가 성악가들을 코치하며 녹음과 프로그램을 구성했을 뿐 아니라, 김화림 음악감독과 함께 영상 시청자들을 위한 곡해설까지 함께 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애런 코플란드의 '피아노 트리오', 슈만의 '5개의 민요풍의 소품' 등 기악곡들과 코플란드의 ' I Bought Me a Cat', 한국민요 '아리랑 연가', '새타령' 등 성악곡들이 상하농원의 자연 배경과 어우러져 목가적인 감상을 느끼게 한다. 

매일클래식 예술감독 김화림 바이올리니스트는 “상하농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자연과 음악이 하나가 되는 순간들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 ”고 전하며, “내년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일클래식의 특별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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