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좋은땅출판사가 ‘부엌에서 인도까지’를 출간했다.

어느 날 아들이 엄마에게 깜짝 선물을 했다. 홍삼 세트도 아니고 명품 가방도 아닌, 인도행 비행기 티켓이었다. 인도는 젊은 사람도 혼자서 여행하기 힘든 곳이라며 주변 사람들이 극구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엄마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낯선 땅에서 용감함과 무모함의 경계를 넘나들며 네팔을 거쳐 히말라야 너머 인도까지, 오십이 넘은 엄마의 나 홀로 배낭여행은 성배를 찾아 떠나는 모험과도 같다.

흔히들 여행 하면 설렘을 떠올리지만 저자의 인도행은 ‘현실도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나 저자는 생존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고통이 곧 은총임을 깨닫는다.

인도 여행기 ‘부엌에서 인도까지’는 부엌이라는 익숙한 장소로부터 낯선 인도로 훌쩍 떠난 어느 용감한 엄마의 이야기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는 심정으로 시작한 여행길에서 그녀가 마침내 붙잡게 된 것은 무엇일까.

‘부엌에서 인도까지’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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