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리조트업계 1,2위를 다투는 한화리조트에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콘도 및 리조트 시설 등을 운영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 올라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사과문.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 올라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사과문. 

한화리조트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홈페이지 데이터베이스 서버 인터페이스 오류라고 밝혔다. 

이같은 오류로 인해 지난 6일~7일 오전 예약건을 확인했을 경우 오는 6월 30일까지 예약된 일부 고객의 예약정보가 노출됐다고 알렸다.

하지만 아직까지 유출된 개인 정보 범위와 규모 등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도 했다.

한화리조트 측은 "현재 정확한 경위와 피해규모를 파악 중이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및 피해 고객에 대한 구체적인 보산안은 추후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한화리조트는 유출 사실을 인시한 즉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에 신고했다. 

한화리조트는 2차 사과문까지 게재해 유출 사실을 알렸다.  이와 함께 피해 신고 접수를 위한 이메일을 함께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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