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국내외 스트리트 패션을 자신만의 독특한 형식과 개성으로 작업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스트리트 라이브 페인팅 아티스트 수와(SUWA) 작가의 개인전 ‘Back N Bag : 뒷모습 그리고 가방’이 갤러리 엠 컬렉트 나인틴 (M.COLLECT.19)에서 개최된다.

엠 컬렉트 나인틴 (M.COLLECT.19) 제공. [뉴스락]
엠 컬렉트 나인틴 (M.COLLECT.19) 제공. [뉴스락]

수와 작가는 본인만의 시각으로 찰나의 순간을 담아내는 작업 방식을 추구하며, 지난 6년간 국내외 패션 위크에서 생동감 있는 스트리트의 모습을 현장에서 라이브 드로잉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다수의 국내외 매거진, 명품 브랜드 및 클라이언트들과의 협업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그녀는 작품의 밑바탕이 되는 종이 재료를 몇십 년에서 백 년이 넘은 빈티지 패션 잡지나 책을 활용하여 작품의 희귀성과 서정성을 높이면서, 동시대의 패션 씬을 그림으로 담아내며 과거의 향수와 현대적 트렌드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에 진행되는 수와 작가의 개인전 ‘Back N Bag : 뒷모습 그리고 가방’에서는 물건을 가득 넣은 가방이 마치 삶의 무게인 듯 짊어지고 걷는 뉴요커의 모습이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속 삶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작가의 시각에서 출발했다.

작가는 매일 바쁜 하루를 살아내는 뉴요커들이 곧 우리의 모습이며, 지나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의 지나온 과거와 어깨에 잔뜩 짊어진 가방에 담긴 삶, 그리고 나의 하루를 들여다보고자 했다.

엠 컬렉트 관계자는 ‘2016년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수와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어 뜻깊고 기쁘다’며 ‘이번 개인전을 계기로 좀 더 깊어진 아티스트 수와의 작품 세계를 마음으로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전시는 오는 6월 2일(금)부터 6월 17일(토)까지 엠 컬렉트 나인틴(서울시 종로구 경희궁길 36, 201호 경희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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