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해외 악재에 주저앉고 있다. 줄곧 1200만원 선을 유지해오던 비트코인 가격은 7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9일(오전 9시 기준) 현재 105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3월 줄곧 1200만원 선을 유지하며 반등을 노리는 듯 했다. 그러나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성명을 통해 거래사이트 등록제 시행을 밝히자 급락하기 시작했다.

이런 규제의 움직임과 해외 대형 거래소 바이낸스의 해킹 소식 등의 악재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비트코인 외에 다른 가상화폐들의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기준, 이더리움은 전날대비 6.13% 하락한 79만원, 리플은 4.98% 하락한 915원 선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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