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이 미국의 유력 경제 전문 매체 포춘지가 발표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온 제공 [뉴스락]
SK온이 미국의 유력 경제 전문 매체 포춘지가 발표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온 제공 [뉴스락]

[뉴스락] SK온이 미국의 유력 경제 전문 매체 포춘지가 발표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 역대 최고 순위다.

포춘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을 공개하고 SK온을 완성차 회사인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전기차 충전소 기업인 차지포인트와 함께 ‘미국의 전동화를 이끄는 자들’이라 칭하며 공동 1위에 선정했다.

포춘은 2015년부터 사회·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과 이에 따른 사업적 성과,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50여개의 혁신 기업 랭킹을 공개한다.

올해는 약 250개의 회사가 후보로 오른 가운데 총 59개의 회사가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SK온을 비롯해 7개의 회사가 이름을 올렸고 월마트(3위), 애플(15위), 마이크로소프트(24위)등 글로벌 유수 기업들도 포함됐다.

SK온은 올해 혁신기업에 선정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 중 처음으로 포춘의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포춘은 올해 혁신기업 공동 1위에 선정된 4개사를 가리켜 글로벌 넷제로 미션 중 하나인 전기차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가장 친숙한 나라인 미국의 전동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SK온 관계자는 혁신기업 1위 선정에 대해 “당사의 북미 전동화 리더십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SK온은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배터리 기술과 제품으로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