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지능형 CCTV 및 원격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제공 [뉴스락]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지능형 CCTV 및 원격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제공 [뉴스락]

[뉴스락] 건물관리 업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유통전시회 'NRF(National Retail Federation) 2024'에서 지능형 CCTV 및 원격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스앤아이는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전문 기업인 시네라(Scenera)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으면서 이번 NRF에 참가했다. 

앞서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인 애저(Azure)를 기반으로 리테일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데이터에 기초한 최첨단 시설관리(FM) 및 리테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에스앤아이는 미국 내 시네라의 상업 시설 관리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먼저 에스앤아이는 국내에서 15,000여개 이상의 GS25 매장을 성공적으로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 리테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NRF에서 선보인 에스앤아이의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매장 내 냉장고 문이 열려 있거나, 갑자기 손님이 쓰러지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분석한 후 관리자에게 신속하게 알려 각종 사고를 예방한다. 

또 '원격 솔루션'은 리테일 매장 내 가전을 24시간 모니터링해 온도, 전력 사용량을 비롯한 에너지 통합 관리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다. 

NRF 현장에서 시네라와 통합솔루션 기업 와터(Wachter)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인공지능(AI) 토폴로지 관리 서비스 'MAIstro 솔루션'도 시연했다. MAIstro 솔루션은 AI에 기반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공간의 관리 효율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고안된 플랫폼이다. 

에스앤아이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선보인 이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공간 혁신 솔루션인 샌디(SANDI) 상품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건물관리 산업이 빅데이터나 생성형 AI와 같은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기술은 안전 관리부터 에너지 관리, 유지 관리, 전기차 주차에까지 적용할 수 있어 무수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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