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부터 인천-비슈케크 직항 노선을 주 3회로 증편 운항한다. 티웨이항공 제공 [뉴스락]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부터 인천-비슈케크 직항 노선을 주 3회로 증편 운항한다. 티웨이항공 제공 [뉴스락]

[뉴스락]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부터 인천-비슈케크 직항 노선을 주 3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주 1회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에 신규 취항해 중앙아시아 하늘길을 넓혀왔으며, 지난 코로나 기간에도 전세편을 운항하며 현지 교민을 수송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온 바 있다.

지난해 6월 취항 후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총 58회 운항되었고, 탑승객은 8천 6백여 명이 넘으며, 티웨이항공의 차별화된 인기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늘어나는 중앙아시아 지역 여행객 및 상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5월 중순부터 주 3회 운항으로 확대 운항할 예정이며, 6월에는 스케줄 변동에 따른 주 2회 운항 이후 추후 주 3회 운항 확대도 검토 중이다.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며, 80% 이상이 산악지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저렴한 물가와 중앙아시아만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최근 MZ 사이에서 떠오르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비슈케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인 이식쿨과 동화 같은 스카즈카 협곡, 만년설로 덮인 톈산산맥 그리고 알틴-아라산 트래킹·온천 코스가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색 있는 여행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노선 다각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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