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아이티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8028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 성장한 수치로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을 통해 얻은 성과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5% 늘었다.
웹3.0 시대에 맞춰 아이티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토큰증권발행(STO) 등 크립토 금융을 위한 사업 전반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부산BDX 본계약 체결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STO 사업 관련 MOU를 체결했으며, 사우디·일본·말레이시아 등 해외 기업들과도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사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인 콤텍시스템과 쌍용정보통신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 등 신사업 분야에도 적극 뛰어들고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주력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시장 변화에 걸맞은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 전환을 신속하게 실행하며 보다 큰 성장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92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한 수치로 공공·금융·교육·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뒀기 때문에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IT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룹사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황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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