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식약처 제공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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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마스크 제조소 13곳이 오는 28일 폐쇄된다. 코로나19가 안정화되고 마스크 수요가 급감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제조를 포기한 것으로 이해된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달 28일 제조소를 폐쇄하는 업체는 총 12곳, 폐쇄되는 제조소는 총 13곳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마스크를 제조했다. 

위반 내용은 공통적으로 소재지 멸실이다. 점검 결과 해당 업체들이 신고한 소재지에 마스크 제조시설이 존재하지 않아 내려진 행정처분이다.

이번에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주)제이엘마스크 △마테크주식회사 △(주)아신산업 △주식회사이지라이프 △(주)고려생약씨앤에프 △주식회사한성 △(주)에이티엠테크놀로지 △주식회사가호 △주식회사뉴이온랩 △주식회사큰가람 △주식회사우린코리아 △주식회사클로이이다.

지난해에도 마스크 제조소 폐쇄가 다수 있었다. 당시에도 폐쇄 조치의 대다수는 소재지 멸실이 이유였다.

한편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마스크 제조업체는 우후죽순 늘어났다. 식약처에 따르면 2020년 1월 기준 마스크 제조업체는 137개, 2022년 3월 기준 마스크 제조업체는 1595개로 2년 동안 무려 11.6배가 증가했다. 마스크 품목허가도 같은 시기 1012개에서 8156개로 8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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