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지난 1,2월 동안 국내 정유사 가운데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이어 에쓰오일(S-OIL)과 GS칼텍스 순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뉴스락]
SK에너지가 지난 1,2월 동안 국내 정유사 가운데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이어 에쓰오일(S-OIL)과 GS칼텍스 순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뉴스락]

[뉴스락] SK에너지가 지난 1,2월 동안 국내 정유사 가운데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이어 에쓰오일(S-OIL)과 GS칼텍스 순으로 분석됐다.

25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두달간 국내 주요 정유업체인 SK에너지·S-OIL·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알뜰주유소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석 결과, SK에너지가 1~2월 2만 4329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2월 복수 채널에는 SK그룹 임원인사 단행 소식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특히 신임 SK에너지 사장에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가 선임됐다는 내용과, 오 사장이 김양택 신임 SK 머티리얼즈 사장, 김원기 신임 SK엔무브 사장과 함께 SK의 차세대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 ELP를 수료했다는 정보도 전해졌다.

S-OIL은 같은 기간 2만 721건의 게시물 수가 집계되며 2위에 올랐다.

지난 2월 유튜브 유안타증권 채널에는 S-OIL에 대해 “2024년 상반기 주가 회복 기대된다”는 제목과 함께 황규원 연구원의 S-OIL 주가 전망을 다룬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2024년 예상 영업이익 20% 회복’, ‘2024년 상반기 정유업황 회복이 뚜렷하다’는 진단과 함께, 투자의 견 ‘BUY’가 포착됐다.

같은 달 씽크풀에도 “순수 정유주의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BUY’에 목표가 8만 5,000원을 제시한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의 리포트가 올라왔다.

GS칼텍스는 1만 3,973건의 정보량으로 3위에 자리했다.

2월 모네타 등에는 고유가 시대로 말미암아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각 카드사의 신용카드가 소개됐다.

이 중 △신한카드 ‘딥 오일’ 카드 △삼성카드 ‘아이디 에너지’ 카드 △현대카드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3’가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디시인사이드 K3 GT 갤러리의 한 유저도 “GS칼텍스 이용으로 에너지플러스 카드를 택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HD현대오일뱅크는 2개월간 8619건의 포스팅 수가 집계됐다. 1~2월 알뜰주유소를 언급한 게시물은 2015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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