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정유사 4곳 중 S-OIL이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정유사 4곳 중 S-OIL이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락]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4분기 정유사 4곳 중 S-OIL이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4분기 국내 정유사 4곳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에 따라 △S-OIL △GS칼텍스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등이다.

분석 결과, S-OIL의 지난해 4분기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는 1233건으로 조사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전년 같은 기간 867건 대비 366건, 42.21%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네이버 대구지역 맘카페의 한 유저는 S-OIL이 협력업체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업체의 ‘안전 인증 취득 지원’ 컨설팅을 진행했다는 기사를 카페에 공유했다.

기사에는 컨설팅을 바탕으로 S-OIL 협력업체 10곳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과 함께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장기적인 상생 관계를 추구하겠다는 S-OIL의 메세지가 전달됐다.

11월 마이민트 등에는 S-OIL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해양경찰청 ‘해경 영웅 지킴이’ 후원금으로 2억 7000만 원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후원금은 공상 해경 치료비, 순직 해경 유자녀학자금, 해경 영웅 시상 등에 활용된다면서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알 히즈아지 CEO의 발언도 언급됐다.

GS칼텍스는 지난해 4분기 1149건의 게시물 수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직전 연도 같은 기간 1437건과 비교하면 288건, 20.04% 감소했다.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소외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말 당시 임직원 250여 명이 난방유 지원, 김치 담그기, 월동용품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주택 개보수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0월 네이버 주식 정보 공유 카페의 한 유저는 GS칼텍스가 여수경찰서 등과 손잡고 지역 청소년을 위한 ‘새롬교실’을 운영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카페에 공유했다.

SK에너지는 지난해 4분기 737건의 정보량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664건과 비교 시 73건, 10.99% 늘어난 수치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4분기 680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냈다. 2022년 4분기 정보량 384건 대비 77.08% 급증하면서, 조사 정유사 중 사회공헌 관심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업계 전체 사회공헌 포스팅 수가 직전연도 같은 기간에 비해 13%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