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4차 산업혁명 속 코로나 팬데믹 극복, 친환경, 디지털 전환, 신사업 등 굵직한 생존 과제를 안고 있는 기업들은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후계자들의 데뷔를 서두르는 모양새다.이른바 MZ세대로 불리는 이들은 과거 1~2세대 경영자들과 달리 유연한 사고를 토대로 디지털 경영에 익숙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실제로 그것들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본격 재계에 얼굴을 내비친 오너 일가 후계자들은 기업 대격변의 해가 될 올해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까.
[뉴스락]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에 집중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선언한 SK에코플랜트가 국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SK에코플랜트가 이끄는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한국 RE100위원회와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RE10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친환경적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지난 9월 29일
[뉴스락] 사조산업과 소액주주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가 사조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소액주주연대의 손을 들어줬다.소액주주연대는 지난 5월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하고 사조산업과의 첫 심리를 진행했다.소액주주연대는 사조산업의 주주명부 열람 신청에 대해서 회사 측의 경영 투명화 및 정당한 주주 권리 행사를 위한 차원이며 임시 주주총회 소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사조산업 측은 소액주주연대
[뉴스락] 종합식품기업 사조그룹이 19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사조그룹은 1971년 자본금 3000만원과 직원 5명, 중고 원양어선 1척으로 참치 독항사업에 나선지 50년만에 세계 최다 참치선단을 보유한 세계적인 원양기업으로 올라섰다.실제로 사조그룹은 수산, 식품/유통, 축산, 레저 등 30여개 계열사, 연간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은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통해 “50주년의 자리에 오기까지 노력해준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사조그룹의 미래와 새로운 50
[뉴스락]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조용병(사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10일(내일) 오전 10시3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양철한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조 회장은 2015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신한은행장으로 재직하면서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임원 자녀 등을 특혜 채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신한은행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지난 8일 조 회장에 대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앞서 2013년부터 2016년 사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관여한 신한은행 전 인사부장 김모씨와 이모씨
[뉴스락] 사조그룹(회장 주진우)이 직원들과 협력사에 명절 선물세트를 강매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7일 업계 및 유수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2의 xxxx식 밀어내기(사조그룹의 선물세트 직원 강제판매)’라는 글이 올라와 7일 기준 1900명이 넘는 청원참여를 기록하고 있다.청원자는 사조그룹이 10년 넘게 임직원들에게 명절선물세트를 강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청원글에는 ‘그래도 매번 사판마다 힘든 수치지만 역동적으로, 슬기롭게 잘 헤쳐 나와 주셨으니..이번 2018년 추석 사판도 잘 진행해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이번 2018년 추석 사판은 그룹 목표가 210억으로 책정 됐습니다. 아직까지 접해보지 못한 숫자로, 또한 역대 가장 많은 목표가 부
[뉴스락]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가 2017년 한 해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을 뽑는 ‘제15회 독자 선정 올해의 책 2017’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예스24 ‘올해의 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관련 온라인 투표 행사로, 매년 한 해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문학, 아동·청소년, 인문·교양, 비즈니스·자기관리, 가정·실용 5개 분야의 후보작 총 144권 가운데 24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투표에는 총 28만803명의 독자가 참여했다.◇현 시대상 담아낸 ‘82년생 김지영’, ‘국가란 무엇인가’, ‘2017 올해의 책’ 각각 1·2위 차지이번 ‘제 15회 올해의 책 2017’ 독자 투표에서는 페미니즘,
[뉴스락] 예스24 9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상반기부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1위를 재탈환한 이후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기주 작가의 또 다른 신작 에세이집 ‘말의 품격’은 전 주보다 세 계단 내려간 12위에 머물렀다.사상 최장 기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문학, 가정살림, 에세이, 아동서적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도서들이 두루 인기를 얻고 있다.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전 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여름 화제작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1편과 2편은 여섯 계단씩 올라 각각 5위와 4위를 차지했다. 범죄 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동명 원작
[뉴스락] 설경구 주연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팬들의 관심과 기대에 원작 소설인 김영하 작가의 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7월 마지막 주부터 영풍문고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다시금 주목을 받던 이 작품은 최근 한 달 동안 영풍문고에서의 판매 매출이 출간되었던 2013년 동기간의 매출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하며 서점가 화제의 도서로서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최근에 열린 영화 언론 시사회에서 관계자들의 호평이 잇따라 원작 소설 또한 끊임없이 함께 언급되어 한동안 서점가에 열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청와대, 검찰, 국정원 등에 관한 탐사 보도로 유명한 주진우 기자의 신작 가 출간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