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농협중앙회가 소속 비정규직 5,245여명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농협중앙회는 ‘범농협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위원장은 허식 부회장이 맡고, 지역별 조합 운영협의회 의장들과 각 계열사 대표 등 총 27명이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농협중앙회 및 각 계열사의 총 직원 수는 현재 3만5,289명이다. 이 가운데 전문직, 명퇴자 재채용(순회감사역 등), 산전후 대체직 등을 감안할 때 정규직 검토 대상은 5,245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체인원 대비 14.9%에 달한다.

특히 비중이 높은 곳은 농협은행과 농협하나로마트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말 기준 비정규직이 2,979명으로 전체 18%에 달한다. 농협하나로마트도 비정규직 직원이 1,6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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