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식약처 [뉴스락]<br>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식약처 [뉴스락]<br>

[뉴스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 치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에 나선다.

13일 식약처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안전 관리를 위해 치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족발·보쌈 배달 음식점 집중 점검에 이어 실시되는 것으로 치킨 배달음식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좁아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1227곳을 대상으로 벌인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또는 사용 △음식물 재사용 행위 △냉장·냉동 시설 온도 관리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배달 음식점 영업자의 위생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안으로 피자, 분식 등 주요 인기 배달 음식점에 대한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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