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캡처 (제공=랑콤)

[뉴스락] 지난 21일 방송에서 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속 김희선의 마지막 3분 비주얼이 화제다.

드라마 후반부 이혼을 결심하고 바람난 남편과 불륜녀를 향한 날 선 반격에 나선 김희선의 완벽한 메이크오버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극중 김희선이 연기한 우아진은 딸과 함께 이사 가려 했던 집의 명의가 불륜녀 윤성희(이태임 분)의 것으로 바뀐 것을 뒤늦게 알고 이에 크게 분노한다. 하지만 이에 주저하지 않고 곧장 이삿짐을 싸서 윤성희와 안재석(정상훈 분)이 둥지를 튼 집으로 향한다.

우아진은 이삿짐 준비를 마치고 당당하게 빼앗긴 집으로 향하기 전 멜빵 바지에 운동화 차림에서 붉은색 스커트와 스틸레토 힐, 화려한 가죽 재킷으로 화려하게 변신하며 반격의 신호탄을 올렸다. 특히 거울 앞에 서서 선명한 컬러의 립스틱을 바르며 극적인 메이크오버를 선보였다. 남편의 외도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 건강까지 악화됐던 그녀는 극 초반의 옅은 메이크업과 달리 큰 결심을 한 듯 강렬한 마젠타톤 핑크 컬러의 립스틱 랑콤 ‘압솔뤼 루즈’ 378번 릴리 로즈를 발라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밝혔다.

집 앞에서 당황한 이태임과 마주한 김희선은 “내 집 찾으러 왔다”는 선언과 함께 화려하고 당당한 비주얼을 뽐내며 불륜녀 이태임을 단박에 눌러버렸다. 3분 가량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김희선이 보여 준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 변신은 탁월한 미모와 우아한 기품까지 갖춘 품위녀 우아진의 반격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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