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 유통 중인 유제품 255건을 검사한 결과, 대장균ㆍ대장균군이 기준을 초과한 7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우유ㆍ치즈ㆍ발효유 등을 생산하는 유가공업체 14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개 업체를 적발했다.

식약처는 대장균 및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7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폐기 조치했으며 종업원 자체 위생교육 미실시로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예정이다.

대장균 및 대장균군이 기준을 초과해 적발된 제품은 △철원민들레유산양 영농조합법인 '모심 산양유요구르트' △애심뜰 영농조합법인 '애심목장 구워먹는치즈' △코리아푸드 '스메타나' △아침마당 영농조합법인 '야베스 그릭 요거트플레인', '야베스 딸기 요거드세요', '야베스 블루베리 요거드세요'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영준 '구워먹는 치즈' 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허가권자인 관할 지자체장이 행정처분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의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