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간선지하도로 폐쇄회로 화면. 서서울도시고속도로 제공. [뉴스락]
서울 서부간선지하도로 폐쇄회로 화면. 서서울도시고속도로 제공. [뉴스락]

[뉴스락] 지난 9월 개통한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오늘 내린 비로 침수돼 아침 출근길 교통 마비가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전 7시 20분 서울 영등포구와 금천구를 잇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일부 구간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성산대교에서 일직 방향 도로 통행이 제한됐다.

배수펌프 고장이 사고 원인으로 꼽힌 가운데, 서울 금천구 일대 강수량이 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며 이용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서부간선지하도로 운영사인 서서울도시고속도로 관계자는 <뉴스락>과 통화에서 "현재 펌프 차량으로 사고 복구 중"이라며 "정상 복구 시점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의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정확한 침수 원인은 조사를 진행해야 알 것"이라며 "현재 현장 복구가 우선"이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