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네이버 캡쳐. [뉴스락]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네이버 캡쳐. [뉴스락]

[뉴스락] 최근 근로자 3명이 사망한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내 SFC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쿨링타워 용접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20여 분만에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3일 발생한 여수산단 이일산업 화재 사고와 관련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특별근로감독을 예고했다.

노동청은 작업자 안전 교육·조치 여부 등 위반 사항에 대해서 조사에 나설 예정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처벌 여부, 제재 수위 등이 결정된다.

현재 이일산업 사업장은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