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조한형 기자]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하혜수)은 24일 오전 10시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신청사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김기선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등 내빈과 연구원 임직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고 본격 ‘원주 시대’를 선언했다.

하 원장은 환영사에서 ‘서울시대’를 마감하고 ‘원주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의 현장 속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온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난 33여년 동안 축적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지방자치 선진화를 책임지는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거듭 날 것”을 천명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향후는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더욱 더 높아질 것에 대비해 원주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생활자치, 주민자치를 견인하는 국내 최고의 Think Tank로서의 소임을 다해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사이전을 위해 수고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한편,  1984년에 설립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인구감소, 저성장 등 급변하는 지방자치 환경에 대응하여 지방자치 선진화를 위한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을 선도하는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발전의 중추적인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강원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기관 중 11번째 이전기관으로 연구원 신청사는 3,870㎡ 부지에 연면적 5,815㎡, 지상3층, 지하2층 규모로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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