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김천공장 전경. 사진 롯데푸드 제공 [뉴스락]
롯데푸드 김천공장 전경. 사진 롯데푸드 제공 [뉴스락]

[뉴스락] 롯데푸드 저온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다쳤다.

지난 20일 오전 8시 48분께 경북 김천시 응명동 롯데푸드 저온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7대, 소방관 170여명을 투입해 오전 10시 24분께 불을 껐다.

화재 당시 창고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철거업체 노동자 24명 중 2명이 얼굴 화상,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도축동 공장 내부 12.259㎡를 태웠다.

소방당국은 저온창고 리모델링을 위한 철거작업 중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도축동 철거 작업 중 용접기에서 불꽃이 우레탄 소재 자재에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철거 진행 건물이라 생산 등 영향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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