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10대 청소년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21일 스마트학생복(대표 송수만)이 10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의 결혼 및 출산’ 관련 설문조사의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설문조사는 10대 학생들이 평소 청소년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진행됐다.

4월 1일부터 2주 동안 스마트학생복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총 689명의 청소년들이 설문에 참여했다. △청소년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인식, △청소년 결혼 및 출산을 접한 매체, △청소년 결혼 관련 유튜브 활동에 대한 생각 등의 질문에 자유롭게 의견을 표시했다.

스마트학생복 제공. [뉴스락]
스마트학생복 제공. [뉴스락]

‘청소년의 신분으로 결혼하는 학생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학생들은 ▲부정적이다(42.4%, 292명), ▲긍정적이다(23.7%, 163명), ▲매우 부정적이다(15.7%, 108명), ▲잘 모르겠다(15.1%, 104명), ▲매우 긍정적이다(3.2%, 22명) 라고 응답했다.

‘청소년의 출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부정적이다(42.8%, 295명), ▲매우 부정적이다(21.9%, 151명), ▲잘 모르겠다(16.7%, 115명), ▲긍정적이다(16.4%, 113명), ▲매우 긍정적이다(2.2%, 15명) 라고 응답했다.

‘청소년의 결혼 및 출산에 대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결혼 및 출산을 한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42.2%, 291명), ▲청소년 시기에 임신을 하지 않게 더 확실한 교육이 필요(39.3%, 271명), ▲청소년의 결혼 및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14.7%, 101명), ▲기타(3.8%, 26명) 라고 응답했다.

‘청소년의 결혼과 출산에 관한 내용을 어떤 매체에서 접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유튜브(42.2%, 291명), ▲TV(41.9%, 289명), ▲커뮤니티(10.6%, 73명), ▲기타(4.1%, 28명), ▲1인 방송(1.2%, 8명)이라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결혼 및 출산한 청소년들의 유튜브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책임을 지고 당당한 모습이 긍정적이다(48.8%, 336명), ▲다른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까 우려된다(36.9%, 254명), ▲유튜브 활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9.7%, 67명), ▲기타(4.6%, 32명) 라고 응답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어린 나이의 임신은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Z세대 청소년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업 및 사회적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고민에 관심을 기울이며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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